냉면육수 추천 TOP5 – 칠갑, 움트리, 풀무원, 면사랑 비교 분석

성분표를 보면 ‘맥아엑기스’와 ‘양조식초’가 들어가 있어 새콤한 맛을 자연스럽게 살려주고, ‘쇠고기 엑기스’가 기본 맛의 깊이를 더합니다. 고기의 풍미는 있으면서도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극적인 시판 육수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후기를 봐보면 “얼려서 슬러시처럼 먹으면 전문점 냉면 같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1kg 대용량 구성으로, 한 번 구매해 두면 몇 번씩 나눠 먹을 수 있어 여름 내내 시원한 냉면을 즐기기 충분합니다. 희석형 제품이라 물과 섞어서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맛에 맞게 조절해 먹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리뷰를 보다보면 “7:1 또는 9:1 비율로 타서 먹는다”는 말이 많은데, 한마디로 ‘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성분을 보면 식초가 두 가지(발효식초1,2)나 사용되었고, 생강엑기스, 마늘추출물, 리몬농축주스 같은 원재료가 들어 있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아미노베이스P’라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간 점에서,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당류가 18g으로 꽤 높은데, 이는 새콤달콤한 육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비율로 보입니다.

면사랑 냉면육수는 ‘직접 담근 동치미 착즙액’을 사용해 은근한 깊이와 시원함이 강점인 제품입니다. 원재료로는 무, 정제소금, 오이, 배, 쪽파, 마늘, 생강 등 국산 채소가 주로 들어가 있고, 고추나 사과식초 같은 재료들이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특히 ‘소고기 엑기스’와 ‘사골 엑기스’도 함유돼 있어 단순한 동치미맛을 넘어서 균형감 있는 국물 맛을 구현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4,800원대로 5팩 구성이라 1팩당 960원 정도입니다. 브랜드를 고려하면 풀무원 제품보다 저렴하고, 성분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매우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