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대상: 물 대용으로 시원하게 마실 건강차를 찾는 분, 루이보스 특유의 맛이 부담스러운 임산부나 입문자

루이보스차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특유의 흙내음과 스모키한 향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엔 따뜻한 차보다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찾기 마련입니다. 오설록 찬물 루이보스티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루이보스에 보리를 더해 고소함을 강화하고, 찬물 전용 스틱형으로 간편한 음용이 가능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 제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산 루이보스와 국내산 보리를 블렌딩하여, 기존 루이보스의 쓴맛이나 떫은맛은 줄이고 은은한 바닐라향과 구수한 보리향을 강조했습니다.

후기를 봐보면 “루이보스향이 강하지 않아 루이보스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마시기 좋다”, “500ml 물에도 잘 우러나 두 번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루이보스의 항산화 성분은 기본적으로 유지되며, 보리 블렌딩을 통해 위 부담을 덜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조절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실이 없는 포장 구조는 사용 후 정리 시 약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루이보스의 순수한 향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