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드(03)'는 피부 지질의 5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에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이는 프로틴 콤플렉스(쉬즈곤, 리스펫랩)와는 차별화되는 가장 강력한 보습/보호 기능이며,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피부 pH(6.5-7)에 맞추고 유해 에센셜 오일 리스트를 고지하는 등 성분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하지만 리스펫랩(불검출 테스트)이나 펫라움(EWG 등급)처럼 객관적인 인증/테스트 자료가 제시되지는 않아, 안전성 면에서는 중간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캣닢/마따따비 추출물을 포함하여 고양이 기호성을 높였습니다(쉬즈곤, 리스펫랩, 아인솝과 동일). '머스크향'은 6개 제품 중 유일한 향으로, 베이비파우더(예삐)나 애플 블라썸(쉬즈곤)과는 또 다른 선택지를 주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23,000원이라는 가격은 6개 제품 중 압도적으로 가장 비쌉니다. 용량 정보가 없어 ml당 가격 비교도 불가능합니다. '세라마이드'라는 고가 성분을 감안해도, 1만 원 미만인 리스펫랩이나 예삐 샴푸 대비 가격 진입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