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프로틴(실크, 케라틴, 엘라스틴)을 포함해 피모 영양을 챙겼습니다. 쉬즈곤/리스펫랩(4종)보다는 1종 적지만, 아인솝/예삐보다는 단백질 구성이 좋습니다. 호호바씨오일과 5종 식물성 진정 추출물(병풀, 편백수 등)도 포함되어 준수한 편입니다.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을 강조하고 pH 6.5로 저자극을 맞춘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이는 리스펫랩(14종 불검출)과 함께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보여주며, CMIT가 포함된 예삐 샴푸와는 확연히 비교됩니다.

아인솝 샴푸와 마찬가지로 '무향'이라 향에 민감한 고양이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쉬즈곤, 리스펫랩, 아인솝, 페토세라에 모두 포함된 캣닢/마따따비 성분이 빠져있어, 고양이의 기호를 맞추기 위한 배려는 부족해 보입니다.

160ml에 5,000원(약 31.3원/ml)입니다. 절대 가격은 아인솝(6,330원) 다음으로 저렴해 테스트용으로 좋지만, ml당 가격은 리스펫랩(약 28.3원/ml)보다 오히려 비쌉니다. 예삐(약 19.4원/ml)와 비교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