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수, 검정콩, 프로폴리스 등 자연 추출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이드롤라이즈드실크가 1종 포함되긴 했지만, 쉬즈곤/리스펫랩(4종 프로틴)이나 페토세라(세라마이드)의 특화된 영양 성분과 비교하면 피모 영양 기능은 다소 기본 수준에 머무릅니다.

고양이 피부 맞춤 pH(6.5-7.5)를 강조한 점은 펫라움, 페토세라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리스펫랩 같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나 펫라움의 EWG 등급 같은 객관적인 자료는 제시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는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습니다.

향에 민감한 고양이를 위한 '무향' 제품이라는 점이 펫라움과 동일한 큰 장점입니다. 동시에 캣닢/마따따비 성분으로 고양이 기호성도 챙겼습니다. 무향이면서 기호 성분까지 챙긴 점은 다른 제품과 비교되는 독특한 조합입니다.

절대 가격(6,330원)은 가장 저렴하지만, 용량 정보가 없어 ml당 가격을 알 수 없습니다. 캣닢/무향 등 기본 기능은 갖췄지만, 예삐(500ml 9,700원)의 압도적인 용량이나 리스펫랩(300ml 8,500원)의 풍부한 기능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