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Sarah
요즘 부쩍 ‘밥이 두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식단도 조절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밥을 끊을 수는 없으니까요. 매번 식단표엔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만 올라와 있고, 쌀밥은 금기처럼 여겨지다 보니 마음은 포만감을 원하는데 몸은 숫자에 얽매여 점점 지쳐가더군요. 실제로 저처럼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뭔가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 인터넷에서 곤약밥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찾아봤습니다. 곤약은 탄수화물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재료인데요, 특히 요즘은 쌀과 비슷한 식감까지 구현된 제품들도 많아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갔습니다. 저는 단순히 칼로리가 낮은 제품이 아니라 영양 균형과 제조 방식까지 고려된 제품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어떤 제품은 곤약 함량이 높아 칼로리는 확실히 낮지만 식감이 심심할 수 있고, 반면 현미나 귀리를 적절히 섞은 제품은 맛과 포만감이 더 뛰어난 대신 열량은 약간 올라갑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밥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곤약밥을 처음 접하시거나, 어떤 제품을 고를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실제로 제가 조사한 상품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