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Brian
저 역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굳은 느낌이 들어 무심코 자세를 바로잡는 데 시간이 걸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본격적으로 ‘허리 지지용 베개’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제품을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직접 조사해본 결과,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실제로 효과를 체감했다는 후기가 반복되는 몇 가지 제품이 있었습니다.
요추 라인에 맞춘 구조인지 확인
허리는 곧게 뻗은 직선이 아니라 S커브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메모리폼이 이를 잘 따라가도록 설계돼야 실질적인 지지 효과가 있습니다. ‘곡선 설계’나 ‘3중 구조’가 있는 제품이 이런 기준을 충족합니다.
메모리폼의 밀도와 복원력
너무 푹신하면 지지력이 부족하고, 너무 딱딱하면 불편합니다. 눌렸을 때 천천히 복원되며 적당한 텐션이 있는 고밀도 메모리폼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미세하게 맞춰주는 기능이 중요합니다.
커버의 통기성과 위생 관리
직접 피부에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통기성은 필수입니다. 또한 커버가 분리되어 세탁이 가능하면 위생 유지에 유리합니다. 여름철 땀이 차거나 오랜 시간 사용 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조사한 제품들은 모두 메모리폼을 기본 소재로 사용하면서도 높이, 곡선 설계, 커버 재질 등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었고, 가격대 역시 1만 원대 후반부터 3만 원대 후반까지 다양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거나 바른 자세로 자는 것이 중요한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