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Brian
요즘 주변을 보면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든, 혈당 조절을 위해서든, 그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은데 밥을 끊는 건 어렵다는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저 또한 같은 이유로 다양한 대체 식품을 찾아보다가 ‘컬리플라워 라이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컬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식이섬유는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고 칼로리도 적다는 점에서, 밥 대신 활용하기 좋은 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컬리플라워를 곱게 다져 밥처럼 만든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밥보다 훨씬 가볍지만, 조리했을 때 고슬고슬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 덕분에 먹는 재미도 포기하지 않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