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이맛선생
최근에는 단순히 짠맛을 내는 수준을 넘어, 발효 방식이나 제조 공정, 재료의 출처에 따라 풍미가 확연히 달라지는 진간장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인터넷을 통해 여러 제품의 제조 방식과 영양 성분, 원재료 정보 등을 비교해 보며, 어떤 진간장이 어떤 요리에 적합할지 고민해봤습니다.
진간장을 고를 때는 단순히 브랜드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미공정
진간장의 향과 맛은 얼마나 정성 들여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확연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2단 달임 공정’처럼 저온과 고온을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은 간장의 깊은 풍미를 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반면 자연발효나 양조 숙성 방식은 전통적인 감칠맛을 유지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영양균형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감칠맛이 풍부하고, 당류나 나트륨 함량은 각각 단맛과 짠맛에 영향을 줍니다. 단백질이 일정 수준 이상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당류가 과하지 않은 제품이 요리에 활용하기 적당합니다.
원재료 신뢰도
간장은 적은 양이지만 자주 사용되는 조미료이기 때문에, 원재료의 출처와 제조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국산 원재료와 명확한 공정 설명이 있는 제품일수록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정리한 진간장 정보를 참고하셔서 나에게 맞는 간장을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요리 초보자나 자취생 → 해표 진간장S
풍미가 너무 강하지 않아 실패 확률이 적고, 다양한 요리에 두루 쓸 수 있습니다.
전통 발효식품을 선호하는 분 → 신앙촌 진간장
자연발효 방식에 클래식 음악 숙성까지 더해져 깊은 맛을 원하신다면 적합합니다.
소량이라도 제대로 만든 제품을 찾는 분 → 햇살담은 두번달여
달임 공법이 특이하며, 단맛과 감칠맛의 밸런스가 잘 맞아 국물요리에 적합합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며 기본용으로 구비하려는 분 → 곰곰 진간장
별다른 특별함은 없지만 저렴하게 기본 간장으로 사용하기에 부담 없습니다.
제품명, 스펙, 이미지 등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확인 후 신속히 수정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