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Sarah
물리적 차단이 가능한 유기자차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라면,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선크림 하나 고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도 최근 다양한 제품들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조사하면서, 단순히 SPF 지수만 높은 제품보다 얼마나 자극 없이 흡수되고, 얼마나 잘 밀착되는지가 선크림 선택에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기미, 잡티가 눈에 띄게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그제야 선크림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급하게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탁 없이 순하면서도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해주는’ 제품을 찾고 계시다면, 저는 ‘밀킨 얼티밋 백탁없는 수분 선블록 유기자차’와 ‘GIK 올인원 유기자차 데일리 썬크림’을 눈여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두 제품 모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 자신의 피부 타입과 사용 습관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의 종류와 안정성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의미하는데, 1세대 유기자차는 눈시림, 피부 자극, 알레르기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었던 반면, 최근 2세대 유기자차는 자극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성분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GIK 제품은 2세대 유기자차 성분을 사용하며, 전성분 EWG 그린등급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백탁과 발림성, 마무리감
아무리 자외선 차단이 잘 되어도 발랐을 때 백탁이 심하거나 피부 위에서 둥둥 뜨는 제품은 매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밀킨 제품은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고 마스크에 묻지 않을 정도로 밀착력이 좋다는 후기들이 많았고, GIK는 수분 로션 제형이라 쉽게 펴 발리고 끈적임이 적어 여름철 사용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민감성 피부 대응력 및 가성비
민감한 피부일수록 향, 방부제, 실리콘 계열 성분 등 자극 가능 요소를 배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GIK는 PEG,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등 무첨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가격도 매우 합리적입니다. 반면 밀킨은 피부 진정 중심으로 설계돼 기미·잡티가 고민인 소비자에게 더 알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