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Kevin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줄이고 싶은 것이 바로 설탕이었습니다. 그런데 커피만큼은 쉽게 포기되지 않았습니다. 아침마다 믹스커피 한 잔이 주는 위로와 에너지는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민 끝에 찾게 된 것이 바로 ‘스테비아 커피믹스’였습니다.
스테비아는 남미 원산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설탕보다 훨씬 달지만 혈당을 올리지 않고 칼로리도 거의 없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당뇨 전단계 사용자, 다이어터, 부모님 선물용으로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제품 설명과 후기, 성분표를 살펴본 다섯 가지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바탕으로, 어떤 제품이 어떤 상황에 적합한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단순히 ‘덜 달다’ 수준을 넘어서, 요즘 제품들은 부드러움과 풍미까지 꽤 괜찮게 구현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믹스커피 대체품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에리스리톨/스테비아의 비율과 종류
스테비아 기반이라도 에리스리톨이 얼마나 들어갔느냐에 따라 단맛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프렌치카페는 3.8g, 제누는 2.2g이 들어있어 맛의 밀도 차이가 납니다. 단맛에 예민하다면 이 수치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및 포화지방 함량
일반 믹스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크리머 기반의 제품들은 오히려 지방과 포화지방이 높을 수 있습니다. 스테비아스위트 제품은 포화지방이 2.0g으로 가장 높습니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할리스처럼 지방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능성 or 기본형인지 파악
제누처럼 단백질을 추가한 제품은 단순한 커피 대용을 넘어 아침 대용이나 운동 후 보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제품은 기능보다는 맛과 성분 위주입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기능성’인지 ‘기본형’인지 구분해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명 | 열량 (kcal) | 당류 (g) | 에리스리톨 (g) | 지방 (g) | 포화지방 (g) | 단백질 (g) | 나트륨 (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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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 24 | 0 | 3.5 | 0 | 0 | 0 | 15 |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 28 | 0 | 3.8 | 1.4 | 1.4 | 0 | 15 |
제누 스테비아 단백질 커피믹스 | 36 | 0 | 2.2 | 1.5 | 1.4 | 2 | 30 |
맥널티커피 스테비아 커피믹스 | 35 | 0 | 2.49 | 2 | 1.8 | 0 | 15 |
스테비아스위트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 | 35 | 0 | 2.7 | 2 | 2.0 | 0 | 30 |
할리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깔끔하고 담백한 저칼로리 제품 / 지방과 포화지방 0g, 24kcal / 가벼운 맛 선호자에게 추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커피 풍미와 단맛 균형 우수 / 에리스리톨 최고치(3.8g), 가성비 좋고 부드러움 강조
제누 스테비아 단백질 커피믹스
단백질 기능성 포함 / 2g 단백질, 36kcal / 운동 후나 고령층 단백질 보충에도 적합
맥널티커피 스테비아 커피믹스
고소하고 부드러운 밸런스 / 칼로리 35kcal, 당류 0g / 부드러운 풍미 선호자에게
스테비아스위트 마일드 스테비아 커피믹스
부드러운 단맛 중심 / 포화지방 가장 높음(2g), 자연스러운 스위트함 / 당뇨 걱정 있는 부모님 선물로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