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이맛선생
매년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국수 면발이 떠오릅니다. 더운 날씨에는 불을 오래 켜지 않아도 되고, 시원한 비빔국수 한 그릇이면 입맛을 돌리는 데 충분하니까요. 그런데 막상 만들어보면, 이상하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면은 적당히 삶았는데, 문제는 ‘양념장’입니다. 평범한 고추장이나 집에 있는 간장 양념으론 그 특유의 새콤달콤 매콤한 맛이 잘 안 살아납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비빔장’만 따로 구입해 두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직접 조사할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영양 안전성 (당류·나트륨 함량)
비빔장은 맛이 강한 만큼 당류와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 관리나 식단 조절 중이라면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정원 순창 저당 비빔소스는 100g당 당류 3g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칠갑농산도 비교적 저염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활용 편의성 (제형, 용기, 용량)
튜브형인지, 소스병 타입인지, 뚜껑이 얼마나 편한지도 실제 사용 시 체감 차이가 큽니다.
예컨대 오뚜기 제품은 튜브형으로 적당량을 짜 쓰기 쉬우며, 백설 제품은 대용량으로 가족 단위에 적합합니다.
맛의 밸런스 (단맛/신맛/매운맛의 조화)
‘딱 먹고 싶은 그 맛’이 나는지 여부는 결국 이 맛 균형에 달려 있습니다.
팔도 제품은 자극적인 새콤매콤 계열로 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께 적합하고, 백설은 새콤한 맛이 부드럽게 퍼지는 계열입니다.
각자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매에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저당 식단 중인 분 → 청정원 순창 저당 비빔소스
→ 당류가 3g에 불과하며 알룰로스로 단맛을 살려 만족도도 높습니다.
대용량으로 다양하게 쓰고 싶은 분 → 칠갑농산 면비빔장
→ 2kg 대용량으로 골뱅이무침, 쫄면, 만두요리 등 모든 요리에 무난하게 사용 가능
팔도 비빔면 맛을 그대로 즐기고 싶은 분 → 팔도 비빔장 시그니처
→ 새콤달콤하고 진한 맛, 팔도 비빔면 팬이라면 익숙하게 다가옵니다.
아이와 함께 먹거나 자극 없는 맛을 원한다면 → 오뚜기 비빔장
→ 튜브형이라 편하고, 맛 밸런스가 부드러워 가족용으로 무난합니다.
새콤한 비빔맛이 확실한 제품을 찾는다면 → 백설 비빔면소스
→ 면 외에도 무침요리에 잘 어울리며 활용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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