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구매를 위한 4가지 기준
1포당 가격
효소는 약이 아니라 식품이기에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1~2포씩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 유지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습관을 들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체 가격보다는 '1포당 가격'이 얼마인지를 계산해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분해 능력
제품의 본질은 결국 '얼마나 잘 분해하느냐'입니다. 이를 나타내는 수치가 바로 '역가수치(Unit)'입니다. 특히 밥, 빵, 면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의 수치가 높은 것이 유리합니다. 수치가 표기되지 않았거나 너무 낮은 제품은 단순한 매실 맛 가루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진짜 매실 함유 여부
이름만 매실효소이고 인공 향만 넣은 제품인지, 진짜 매실 농축액이나 분말이 충분히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효소 외에도 유산균, 식이섬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원료가 얼마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용량 및 구성
한 박스에 몇 포가 들어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처음 시도하는 분들은 30포 정도의 소용량이 부담 없지만, 온 가족이 먹거나 장기 섭취를 목적으로 한다면 100포 이상의 대용량 구성이 번거로움을 줄이고 단가를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구매 팁
사실 위의 정량적인 스펙도 중요하지만, 매실효소는 결국 '맛'이 지속적인 섭취를 결정합니다. 여러 커뮤니티의 실사용 후기를 종합해보면, 곡물 특유의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어르신들은 곡물 베이스가 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젊은 층이나 효소 입문자들은 "그냥 맛있는 매실 주스 맛"이 나는 제품을 압도적으로 선호합니다.
또한, "속이 편하려고 먹는데 첨가물이 너무 많으면 꺼려진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만약 내가 '찐' 매실 맛을 원한다면 매실 함량이 높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쟁여두고 막 먹고 싶다면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