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소스 추천 비교 5종 BEST (이금기, 메이리, 움트리, 비비드, 차오차이)

비비드키친 저당 마라소스는 건강을 생각한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택지입니다. 액상 알룰로스를 사용하여 단맛을 조절하고, 마라유베이스와 다양한 향신료를 더해 마라 특유의 향과 얼얼함은 그대로 유지한 저자극 타입이에요. 기름기도 비교적 적고, 뒷맛이 깔끔해서 느끼함 없이 마라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물 1리터당 80~100g 정도만 넣으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기본 베이스가 완성됩니다. 설명서에도 간단한 비율표가 그려져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비율 맞추기 어렵지 않아요. 소스 자체에 고추기름, 향신료, 두반장 요소가 모두 들어있어 별도로 추가할 재료가 많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이 제품은 특히 마라 초보자에게도 잘 맞아요. 강한 화자오 맛이 아니라 비교적 순한 편이라서, 너무 알싸하거나 매운 맛을 꺼리는 사람도 도전해볼 수 있어요. 

실제로 후기를 보면 아이들과 함께 먹는 가족 단위 소비자도 꽤 많고요. 다만, 마라 매니아 입장에선 화끈한 알싸함이나 고수 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은 별도로 화자오유나 고수를 추가해서 풍미를 보완하면 좋아요.

움트리 마라소스는 비교적 진한 사천식 스타일의 마라 풍미를 구현해주는 제품이에요. 고추기름 특유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마라페이스트에 베이스가 된 두반장과 산초 향신료 배합도 본격적입니다. 특히 마라샹궈나 마라볶음면처럼 기름 베이스가 필요한 요리에 잘 어울리고, 라면, 떡볶이 등 일상적인 요리에도 마라향을 입히기 좋아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원재료에 쇠고기, 돼지고기, 땅콩 등 다양한 유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비건이나 특정 식이제한이 있는 분은 성분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이 덕분인지 소스 맛이 꽤 진하고, 마라 초보자보다는 중상급자에게 더 잘 맞는 느낌도 있어요.

차오차이 제품은 '볶음요리'에 최적화된 진한 마라 소스입니다. 두반장에 마조유, 마자오유를 함께 배합하여 매운맛보다 얼얼한 향신료 풍미가 더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여기에 클러브, 팔각, 생강 등 다양한 향신료가 섬세하게 블렌딩되어 있어서, 고기나 해산물 볶음에 사용하면 마라샹궈 특유의 ‘본격적인 맛’을 쉽게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식용유를 따로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름 함량이 높아 조리 시 편의성이 뛰어나고, 재료만 준비되면 3~4분이면 완성된다는 점에서 바쁜 와중에 간단히 볶음 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도 잘 맞아요. 다만 기름층이 많기 때문에 ‘탕용’보다는 볶음요리에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는 ‘훠궈 스타일’을 강조한 마라 국물 베이스 소스입니다. 탕 전용 소스답게 물 1.5L에 한 팩(70g)만 넣으면 바로 진한 마라탕 국물이 완성돼요. 산초와 고추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물 타입이라, 마라탕뿐 아니라 마라샹궈, 마파두부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국물 요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따로 기름을 넣지 않아도 풍미가 충분합니다.

성분을 보면 전통 마라소스의 정석답게 절인고추와 산초, 두반장, 발효대두 등이 포함되어 있고, 감칠맛과 단맛도 적절히 조절되어 있어 ‘맵고 얼얼한 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