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스프 선택을 위한 4가지 기준
100g당 가격
마녀스프는 한 번 먹고 마는 특식이 아니라,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를 보는 식단 관리용 식품입니다. 따라서 개당 가격보다는 100g당 가격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먹어도 지갑에 부담이 가지 않는지 경제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식단이 됩니다.
칼로리 대비 포만감
"배부르게 먹고 살을 뺀다"는 마녀스프의 본질에 충실해야 합니다. 같은 중량이라도 칼로리가 너무 높으면 의미가 없고, 칼로리가 낮아도 양이 너무 적어 금방 배가 고프다면 간식에 손을 대게 됩니다. 용량(g)은 넉넉하면서 칼로리는 낮은지 체크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나트륨 함량
건강을 위해 먹는데 나트륨 폭탄을 맞을 순 없겠죠? 시판 제품은 맛을 위해 염분을 꽤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붓기 관리가 목적이라면 나트륨 함량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나 당류 함량도 함께 체크하여 내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보관 및 섭취 편의성
냉동실이 꽉 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면 실온 보관 제품이 답입니다. 반면, 갓 끓인듯한 식감을 원한다면 냉동 제품이 나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맛과 식감도 중요하잖아요?
사실 위의 정량적인 스펙도 중요하지만, 결국 입맛에 맞아야 꾸준히 먹을 수 있겠죠? 개인적인 경험과 여러 커뮤니티의 '간증'들을 종합해보면 취향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나는 씹는 맛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냉동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급속 냉동 방식이 야채의 식감을 조금 더 살려주는 편이거든요. 반대로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게 좋다" 혹은 "야채 풋내가 싫다" 하시는 분들은 푹 끓여져서 부드러워진 실온(레토르트) 제품이 잘 맞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맛도 중요한데요, 토마토의 새콤한 맛을 즐기신다면 토마토 함량이 높은 오리지널 스타일을, 새콤함보다는 묵직하고 고소한 맛을 원하신다면 소고기나 치즈 풍미가 가미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묽은 스프보다는 건더기가 꽉 찬 '스튜' 스타일을 찾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