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Emily
가끔 하루 종일 집에서 보내는 날이 있습니다. 책도 보고, TV도 보고, 핸드폰도 만지작거리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다 가죠. 그런데 그런 날, 예전에 산 리클라이너에 앉았을 때 가죽이 벗겨지고, 팔걸이 부분이 해져 있거나 촉감이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이걸 버려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리클라이너는 단순한 소파와는 달리, 사용자에게 맞춘 각도 조절 기능으로 몸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하루 중 가장 긴 휴식 시간이 소파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기능은 단순 편의가 아니라 생활의 질과도 연결됩니다.
바로 그때가 리클라이너 커버라는 상품군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기존 리클라이너를 폐기하지 않고도 깔끔하게 리뉴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커버’ 제품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실용적인지, 또 어떤 걸 골라야 하는지를 직접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밀착감
소파는 형태가 제각각이라 커버가 잘 맞지 않으면 쉽게 밀리거나 주름이 생깁니다. 특히 리클라이너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움직임에 따라 커버가 딸려 올라오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에이무드 제품은 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원단 내구성과 촉감
커버는 장기간 반복 세탁과 마찰에 노출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특히 앉았을 때 촉감이 까슬하거나 정전기 등으로 불쾌감을 주는 소재는 피해야 하며, 에이무드는 부드럽고 보풀에 강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세탁과 유지관리의 편리함
전동 리클라이너는 무게가 있어 소파 자체를 이동시키거나 분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버는 쉽게 벗기고 세탁할 수 있어야 하고, 건조도 빠른 소재여야 합니다. 와플 조직 특성상 건조도 빠르고 손세탁도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