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이맛선생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아이가 밥을 잘 안 먹기 시작 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편식도 심해지고, 아침마다 밥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려 애쓰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레 더 나은 식재료, 더 간편한 조리법을 찾게 되죠. 그럴땐 바로 ‘후리가케’가 제격입니다. 단순히 밥에 뿌리는 가루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요즘은 아이들을 위해 영양소를 세심하게 배합하고 자극적인 맛은 줄인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각 제품들의 성분, 원산지, 실제 후기까지 하나하나 직접 조사해보며 아이에게 믿고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바쁜 아침이나 어린이집 도시락을 준비할 때, 간단하지만 영양은 놓치지 않는 한 끼를 만들고 싶다면 꼭 한번 살펴볼 만한 제품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조사한 후리가케 제품들을 정리해 아이 밥투정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선택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후리가케 고를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기준
주요 성분 및 함유 비율
단순한 김가루가 아닌, 야채(브로콜리, 케일, 당근 등)와 해산물(멸치, 새우 등)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은 맛뿐 아니라 철분, 칼슘, 비타민까지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은 자일리톨이나 발효칼슘처럼 기능성 성분을 추가로 포함하기도 하므로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및 조미 수준
후리가케 특성상 감칠맛을 내기 위해 소금과 간장이 들어가는데, 자칫하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 기준 성인 하루 권장량 2,000mg 중 스틱당 100~400mg이라면 괜찮은 수준이며, 엘빈즈나 청정원처럼 낮은 나트륨 제품이 더 적합합니다.
사용 방식과 포장 형태
대용량 벌크 포장 vs 1회용 스틱포장은 활용도에 따라 나뉩니다. 가족 단위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는 천혜식품처럼 벌크가 효율적이며, 보관이나 휴대가 중요하다면 소포장 형태(청정원, 엘빈즈)가 위생적이고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