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잼 추천 TOP 5 (카야하우스/복음자리/퐁잇/토스트박스/GLORY 비교)

2.5kg 대용량 제품은 카야잼을 자주 먹는 사람에겐 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400g 단품으로 환산하면 개당 4,700원 정도(배송비 제외) 수준이라 프리미엄급 잼 중에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편입니다. 원산지는 싱가포르로, 실제 현지에서 많이 소비되는 브랜드라는 점도 신뢰도를 더해줍니다. 인공감미료나 보존료 없이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과 캐러멜을 사용한 점은 아이들에게 줄 때도 안심이 됩니다.

복음자리 브랜드에서 출시한 카야잼은 '카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접근하기 좋은 입문용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동남아 현지 스타일보다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부드럽고 달콤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주성분은 달걀(30%)과 코코넛밀크(20%)인데, 특히 코코넛추출물이 75% 함유되어 있어 풍미가 꽤 진합니다. 판단잎은 인도네시아산, 카라멜은 태국산 원료를 사용합니다. 실제 후기를 보면 향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코코넛 향과 판당(야자당)의 자연스러운 달콤함이 잘 살아 있다고 합니다.

퐁잇의 카야 브라운은 말 그대로 '싱가포르 스타일'의 맛을 담아낸 제품입니다. 코코넛과 달걀을 베이스로 한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졌으며, 현지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 일부 후기에서는 독특한 향이 강하다는 언급도 있었고,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는 판단잎이나 특유의 가열 방식 때문일 수 있는데, 전통성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영양정보를 보면 당류 함량은 100g당 51g으로, 다른 카야잼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이하게 이 제품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편(20mg)이라 부담이 적은 편이고, 지방도 4.7g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토스트박스는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유명한 토스트 카페 브랜드입니다. 그 브랜드에서 직접 출시한 논야(Nyonya) 카야잼은 현지 스타일에 충실하게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싱가포르 여행에서 먹었던 맛을 그리워하며 찾는 사람들이 종종 이 제품을 선택합니다. 코코넛추출물 26%, 계란, 판단잎, 식용색소까지 넣은 전통 레시피에 가까운 조합입니다.

영양성분을 보면 지방 함량은 다소 높은 편입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7.2g으로, 동일한 100g 기준으로 봤을 때 이 수치는 타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 제품은 '노슈가'라는 이름처럼 설탕 무첨가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맛에서는 부족함이 크지 않습니다. 주원료로는 말티톨과 이소말트 같은 대체감미료가 들어가는데, 이는 당류 흡수를 줄이면서도 달콤한 맛을 유지해주는 성분입니다. 말티톨은 설탕과 유사한 맛을 내지만 GI(혈당지수)가 낮아 당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됩니다.

실제 후기를 보면, "노슈가인데도 일반 카야잼처럼 달다"는 의견이 많았고, 잼 특유의 코코넛 향이나 계란 베이스의 고소함도 잘 살아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단 관리를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제품인데, 그 이유는 당류 3g, 단백질 9g이라는 영양 구성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