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웰은 가격이 3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소형 전기 착즙기입니다. 앞서 본 휴롬 H410이나 엔유씨 NJ-120K처럼 고압 저속착즙 방식은 아니지만, 단순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갖춘 점에서 오히려 ‘1일 1레몬’, ‘자몽 주스’ 같은 간단한 주스 루틴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핵심은 ‘양방향 회전 기능’입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착즙되는 저가 제품과 달리 한 번 멈췄다가 다시 누르면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과육을 더 깨끗하게 짜내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오렌지나 자몽처럼 과육이 두툼한 과일을 짤 때 잔여물이 적게 남고, 과즙도 더 많이 나옵니다. 또 ABS소재 무칼날 착즙콘을 사용해 날카로움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