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작업에 필요한 핵심 비트와 플렉시블 비트, 복스알 세트까지 충실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헤이즈 세트처럼 생활 수공구까지 포함된 것은 아니며, 우스틴스처럼 여분 배터리를 제공하지는 않아 중간 정도의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최대 토크 45N.m로 비교 대상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특히 보급형 제품에서 보기 드문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하여, 일반 모터를 쓴 헤이즈나 우스틴스는 물론이고 전문 브랜드인 보쉬(30N.m)보다도 수치상으로는 우위에 있습니다.

8만 원대 가격으로 브러시리스 모터 드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가장 비싼 보쉬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성능은 더 뛰어나고, 헤이즈나 우스틴스보다 월등한 성능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본체 무게 845g으로, 1kg가 넘는 우스틴스나 보쉬 모델보다는 훨씬 가볍습니다. 하지만 300g대의 탐사, 스탠맨 드라이버와 비교하면 당연히 무겁고,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점이 USB 충전 방식의 드라이버들보다 편의성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