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0원으로 5개 제품 중 가장 비쌉니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비슷한 성능의 비바로, 에버라스트보다 높은 가격이죠. 이 가격은 '발 펌프'라는 독특한 편의성에 대한 비용으로, 가성비 자체보다는 특정 기능에 대한 필요성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최대 160 PSI로 에버라스트, 비바로와 함께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중 실린더를 채택하여 다른 스탠드 펌프보다 더 효율적인 펌핑을 기대할 수 있죠. 삼천리(116 PSI)나 코멧 펌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발로 밟아 공기를 넣는 방식은 모든 펌프를 통틀어 가장 편안하고 힘이 적게 듭니다. 허리를 전혀 숙일 필요가 없다는 점이 핵심이죠. 밸브 노즐도 일체형이라 편리하지만, 비바로 펌프의 대형 게이지보다는 시인성이 약간 아쉽습니다.

1.8kg이라는 압도적인 무게 때문에 휴대성은 최하점이지만, 납작하게 접히는 기능 덕분에 '보관 편의성'은 최상급입니다. 길쭉한 다른 스탠드 펌프들과 달리 좁은 틈새나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기 매우 용이해, 휴대와 보관을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