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사용자라면 호환성과 디자인, 안정성 모두를 고려하게 되는데, WD My Passport Ultra For Mac은 그 균형을 꽤 잘 맞춘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USB-C 단자 기본 탑재와 USB-A 어댑터 동봉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별도의 포맷이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맥 유저인 제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실제 사용을 해보니 가장 좋았던 점은 따로 프로그램,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2TB부터 5T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고용량 사진과 영상 백업용으로 충분히 넉넉합니다. 디자인은 메탈 소재에 심플한 패턴이 더해져 애플 제품군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도 탑재돼 있어 파일 관리와 보안 측면에서도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WD는 오래된 사용자들 사이에서 안정성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어, 중장기 백업 용도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다른 USB 3.2 외장하드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맥OS에 최적화된 호환성과 USB-C 지원, 세련된 외관, 브랜드 안정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맥 유저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