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올리브 중에서도 ‘카스텔베트라노’ 품종은 과육이 두껍고 식감이 탱글하며, 풍미가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 대표 품종입니다. 이 제품은 씨를 제거한 상태로 통째 절임 처리되어 있어, 손질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묵직한 풍미가 살아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480g 중 고형량은 200g으로, 실제 내용물 비중이 꽤 높은 편이며, 성분도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제수, 정제소금 외에 젖산과 비타민C(산화 방지 목적)가 포함되어 있는데, 젖산은 자연 발효 시 나오는 산으로, 유산균 발효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산성 성분입니다.

덕분에 짠맛만 강한 일반 절임류와 달리, 짠맛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깔끔한 맛을 냅니다. 후기를 보면 첫맛은 짭짤하지만 먹다 보면 점점 중화되어 고소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으며, 일반적인 블랙 올리브보다 식감이 더 단단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샐러드 드레싱 대체: 드레싱 없이도 적당한 간이 배어 있으므로 채소, 닭가슴살, 방울토마토와 함께 간단히 곁들이면 다이어트용 샐러드로 손색없습니다.

• 감바스나 오일 파스타: 올리브를 잘게 썰어 새우와 함께 오일에 볶아내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특히 마늘과 함께 조리하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 올리브솥밥: 밥을 지을 때 소량의 올리브를 함께 넣으면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의 한 그릇 요리가 완성됩니다. 씨가 제거되어 있어 사용도 간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