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00원이라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이보다 1만 원 이상 저렴한 프리라이프나 Y12가 '2대 동시 연결'이나 '초고속 충전', 'FM 라디오' 등 더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능 구성을 고려하면 가격이 다소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1000mAh 용량에 통화 시간 18시간으로, Y12(13시간)보다는 길지만 동일 용량의 프리라이프(30시간)나 H6(24시간)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MOTO A1(35시간)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라 장거리 주행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루투스 5.3 칩셋은 MOTO A1(5.0)보다는 좋지만 H6나 Y12(5.4)보다는 한 세대 전입니다. IPX6 방수 등급은 준수한 편이나, 스쿠존 H6의 IP67 등급보다는 한 단계 낮아 폭우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안할 수 있습니다.

프리라이프, Y12, MOTO A1이 모두 지원하는 '2대 기기 동시 연결' 기능이 없습니다. FM 라디오(Y12), 고속 충전(프리라이프), 조이스틱(MOTO A1) 같은 특별한 편의 기능이 전혀 없는, 5개 제품 중 가장 기본적인 구성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