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안경 호환(OTG)'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핵심입니다. 가장 저렴한 '스키 겸용' 모델보다 800원 비싸지만, OTG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경 착용자에겐 훨씬 가치가 높습니다.

110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이중 스펀지'를 사용해 '스키 겸용' 모델의 '3중 스펀지'보다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통풍구(벤틸레이션)가 명시되어 있어 습기 방지에 신경 쓴 점이 보입니다.

UV400을 지원하는 고정 색상 렌즈입니다. '알나인'의 변색 렌즈 같은 특별한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 주간용/야간용을 따로 구비해야 하는 1만 원대 고글의 표준적인 성능입니다.

안경 착용(OTG)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알나인'처럼 상세한 내부 치수는 없지만, 이 가격대에 OTG를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스키 겸용' 모델 대비 확실한 우위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