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단백질 1g당 가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단순 식품이 아닌 '단백질 보충제'의 역할까지 겸하기 때문이죠. 영준목장 치즈와 비슷한 가격으로 훨씬 높은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기능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입니다.

이름 그대로 '단백질' 강화에 모든 것을 집중한 제품입니다. 20g당 단백질 6g은 다른 제품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수치죠. 칼슘 함량(140mg) 역시 사푸토 다음으로 높아, 영양 스펙만 놓고 보면 5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기능성을 위해 성분의 건강성은 가장 많이 희생했습니다. 단백질 보강을 위한 분말 원료와 각종 첨가물, 보존료까지 사용되어 5개 제품 중 원재료 리스트가 가장 복잡하죠. 무첨가 제품인 사푸토, 영준목장과는 정반대의 지점에 있는 제품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20g당 120mg으로 덴마크 인포켓치즈와 함께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합니다. 맛이 비교적 짭짤한 편이라고 예상할 수 있죠. 또한 여러 첨가물이 들어간 만큼, 우유 본연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