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Emily
작년 겨울, 체력이 부쩍 떨어졌다는 걸 처음 느꼈습니다. 야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소파에 바로 눕고, 주말엔 움직이기조차 싫어지는 몸. 헬스장을 끊어도 갈 시간이 없고, 밖에 나가는 건 귀찮고, 결국 집에서 가볍게 유산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스텝퍼’였습니다. 제자리에서 계단 오르듯 움직이는 운동기구인데,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걷기보다 하체에 자극도 더 확실하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저는 5가지 스텝퍼 제품을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모두 쿠팡, 오늘의집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발품을 열심히 팔아서,, 🥲 선정했고, 운동강도, 소음, 무게, 구성품, 가격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봤습니다. 가격도 4만원대부터 10만원 아래까지 실사용자 중심으로 찾아봤습니다.
소음 여부
유압식 제품은 구조상 ‘삐걱’ 소리가 쉽게 나며, 댐퍼가 닿는 '쿵' 소리도 발생합니다. 실제로 후기에서는 윤활유를 주기적으로 써야 하고, 소음 때문에 아랫집에 민원이 간다는 경험도 많았습니다. 반면 에어쿠션 방식(예: 엑스킹, 파워몬)은 구조적으로 진동이 덜하고 바람 소리 외 큰 충격음이 없습니다. 아파트 거주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항목입니다.
운동강도 및 조절범위
스텝퍼는 운동이 단조롭기 때문에 강도 조절이 되지 않으면 금방 지루해집니다. 엑스킹, 파워몬은 1~5단계 다이얼 방식으로 미세 조절이 가능해 운동 지속시간을 늘리기에 좋습니다. 반면 일부 유압식은 각도 조절만 가능해 세밀한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하체 외 운동 가능 여부
전신운동을 원한다면 튜빙밴드 포함 여부가 중요합니다. 벨리카, 파워몬, 엑스킹 제품은 모두 밴드가 동봉되어 있어 상체, 등 근육까지 커버됩니다. 단, 벨리카는 후기에 따르면 튜빙밴드 내구성이 낮은 편이라 부속 강화가 필요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성격에 따라, 원하는 목표에 따라 다르곘지만 제 나름대로 기준으로 세우고 순위를 매겼으니 순위는 참고만 해주시고 본인한테 딱 맞는 제품을 골라보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1등: 로베라 사이드 스텝퍼 M-90
이유: 좌우 방향 운동 특성으로 하체 자극이 강력하며, 40mm 대형 범퍼+V형 설계로 힙업과 허벅지 자극 극대화
특징: 가장 무릎에 부담이 덜한 구조, 후기 운동효과 압도적
가성비: 벨리카 스텝퍼 A4
이유: 가격 4만 원대, 튜빙밴드+매트 구성까지 포함, 다기능 계기판도 탑재
단점: 삐걱 소리 등 내구성 불만 많음
조용한 실내운동: 엑스킹 에어 스텝퍼
이유: 에어 방식으로 층간소음 최소화, 1~5단계 강도 조절, 전신운동 가능
후기: TV 보며 조용히 꾸준히 하기 좋음
심플 고정형: 로베라 큐블 실내자전거형
특징: 소형화, 강도 낮음, 재활 목적에 가까움
손잡이 있는 전신운동: 파워몬 에어클라이머 프리미엄
이유: 손잡이 포함으로 상체 고정성↑, 5단계 다이얼 강도 조절, 무릎 약한 사람에게 적합
단점: 바람소리 있음, 크기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