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l당 약 18원으로, 쉬크 다음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니베아 수준의 스킨케어 성분을 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가격을 넘어 '가치' 측면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절대적인 인지도를 가진 '면도기 전문 기업'이라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면도날과의 궁합까지 고려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며, 이는 다른 스킨케어 브랜드가 줄 수 없는 독자적인 신뢰 영역입니다.

보습과 영양에 초점을 맞춘 아보카도 오일, 우유 단백질, 알란토인의 조합이 뛰어납니다. 니베아가 '식물성 진정'에 집중했다면, 도루코는 '영양 공급'으로 차별화하여 스킨케어 기능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휘핑 폼'이라는 이름처럼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 질감을 강조합니다. 멘톨이나 특별한 향이 없어 사용감이 무난한 편이지만, 보습 성분 덕분에 면도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가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