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l 액상 스틱으로, 알약보다는 나은 섭취 경험을 제공해요. 한약재 베이스의 맛이 느껴지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컨디션 스틱처럼 적극적으로 맛을 즐기거나 깨수깡처럼 시원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은 아니며, 기능에 좀 더 초점을 맞춘 맛과 용량입니다.

1회 섭취 당 약 2,058원으로 5개 제품 중 가장 비싸요. 가장 저렴한 컨디션 스틱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이죠. 특허 기술과 빠른 효과를 내세우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구매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 가격대입니다.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공략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어요.

물 없이 마시는 액상 스틱 형태로, 컨디션 스틱과 유사하게 휴대와 섭취가 편리해요. 정제나 환 형태보다 부드럽게 넘길 수 있고, 캔처럼 부피를 차지하지도 않아 균형이 잘 잡혀있죠. 다만 액상이라 미세하게 샐 가능성을 고려하면 알약보다는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다중 발효 시스템’이라는 특허 기술로 원료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섭취 30분 후 아세트알데하이드 45% 감소라는 데이터는 5개 제품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시사하죠. K2가 원료 자체의 희소성을 강조했다면, 화깨수는 원료를 가공하는 기술력으로 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