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g의 무게는 5개 제품 중 가장 무겁습니다. 228g인 스피디 10000의 2.5배가 넘는 무게로, 가방에 넣으면 확실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벽돌' 수준입니다. 휴대성은 사실상 포기한 제품입니다.

최대 15W 출력은 5개 제품 중 유일하게 '고속 충전(PD/QC)'을 지원하지 않는, 가장 느린 속도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충전하기에는 매우 답답할 수 있는 속도이며, 용량이 큰 만큼 본체 충전에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30,000mAh는 5개 제품 중 압도적인 1위 용량입니다. 2만 용량의 쿡테크, 보바보다 1.5배 많으며, 스피디 10000 모델의 3배에 달합니다. 캠핑이나 장기 여행 시 든든한 용량입니다.

16,900원이라는 가격은 30,000mAh 용량만 놓고 보면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속도와 무게를 모두 포기해야 하는 기회비용이 너무 큽니다. '가성비'는 스피디 10000 모델이 훨씬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