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Sarah
최근 들어 선크림을 고를 때 ‘무기자차’인지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진 자외선 차단 지수만 높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피부가 민감해질수록 ‘흡수’보다 ‘차단’ 방식의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킨 뒤 화학 반응을 통해 열로 방출하는 방식입니다. 그 과정에서 눈시림, 따가움, 트러블을 경험하곤 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자극은 줄이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는 즉각적입니다. 덕분에 민감한 피부, 아이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기 쉬운 여드름성 피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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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원리 |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을 열로 전환해 방출 |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산란시킴 |
주요 성분 |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옥시벤존 등 | 징크옥사이드(ZnO), 티타늄디옥사이드(TiO₂) |
자극 정도 | 민감 피부에는 자극이 있을 수 있음 (눈시림, 따가움 등) |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에 적합 |
사용 후 효과 시작 | 20~30분 후부터 차단 효과 발휘 |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 |
발림성 | 부드럽고 흡수 빠름, 백탁 거의 없음 | 제형에 따라 뻑뻑함, 백탁 생길 수 있음 |
톤업 효과 | 거의 없음 (자연스러움) | 자연스러운 톤업 또는 백탁 효과 있음 |
화장 위 사용감 | 메이크업과 잘 어울림 | 제품에 따라 밀림 발생 가능성 있음 |
물과 땀에 대한 저항성 | 일부는 워터프루프 기능 포함 | 보통 물에 약한 경우 많음 |
추천 대상 | 일반 피부, 메이크업 위 사용 편리함 | 민감성, 여드름성, 어린이 피부에도 적합 |
피부에 흡수되는가, 반사되는가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Zinc Oxide)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성분을 활용해 자외선을 반사합니다. 이 성분은 피부 표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자극이 덜하고, 바르자마자 효과가 시작됩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제형인가
무기자차 특성상 뻑뻑하고 백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품들은 제형 개선을 통해 부드러운 발림과 자연스러운 톤업까지 제공하고 있어, 피부 타입에 따라 제형 선택이 중요합니다.
함유된 기능성 성분의 유무
무기자차라고 모두 순한 건 아닙니다. 세라마이드, 병풀추출물, 칼라민, 비타민C 등 피부 진정과 수분 유지를 위한 보조 성분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라면 이런 성분의 유무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픽한 5개의 상품들입니다. 솔직한 후기 분석부터 상품의 성분까지 꼼꼼하게 비교분석 해놨으니 선택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