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을 먹을때 유튜브 영상을 보기 편하게 세우기 위해 기댈 곳을 찾다가 지쳐서 맥세이프 그립톡을 찾고 계신가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는지, 요즘 이런 '맥세이프 그립톡'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폰은 점점 커지는데(프로 맥스 모델들 보세요!), 무선 충전 때문에 케이스에 뭘 영구적으로 붙이기는 애매했던 그 불편함을 정확히 파고든 거죠.
단순히 폰을 떨어뜨리지 않게 잡아주는 걸 넘어, 편안한 그립감으로 손목 부담을 줄여주고, 영상을 볼 때 거치대 역할까지 해주는 똑똑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도 어떤 걸 사야 할지 몰라서, 시중에 인기 있는 4개 제품(ANNIBER, 아이엠듀, 구스페리, 누아트)을 직접 비교 분석해 봤습니다. 비교해 보니, 맥세이프 그립톡을 고를 때 확인해야 할 4가지 명확한 기준이 보이더군요.
첫째, 자력 및 안정성입니다.
맥세이프는 '붙였다 떼는' 게 핵심이라, 자력이 약하면 폰을 들다가 톡만 쏙 빠지는 끔찍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제품들을 보니, 애니버(4kg)나 아이엠듀(3.2kg)처럼 N55/N52 자석과 함께 버티는 무게(kg)를 명확히 밝힌 제품이 있는 반면, 단순히 '강력하다'고만 표기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무거운 프로 맥스 모델 사용자라면 이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기능 다양성 및 활용도입니다.
단순히 손가락을 끼우는 그립 기능만 있는지, 아니면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지 봐야 해요.
3단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팝업 방식(구스페리)이 있는가 하면, 링 2개를 접는 폴딩 방식(누아트)도 있죠.
여기서 더 나아가 링 각도를 110도로 세밀하게 조절(애니버)하거나, 아예 반대쪽에도 자석이 달린 '양면자석'(아이엠듀)으로 헬스장 기구에 폰을 붙이는 등 활용도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셋째, 범용성 및 만듦새입니다.
'맥세이프'라고 해서 아이폰 전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갤럭시 등 일반 폰에도 쓸 수 있게 '마그네틱 스티커'를 함께 제공하더군요. (다만 구스페리는 불포함) 또한, 소재도 중요합니다.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실리콘 스트랩(애니버)인지, 견고한 금속 링(아이엠듀, 누아트)인지, 혹은 가벼운 플라스틱(구스페리)인지에 따라 그립감과 내구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입니다.
제가 본 제품들도 6천 원대부터 1만 2천 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했습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 앞서 말한 1~3번 기준(자력, 기능, 구성품)을 모두 만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