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대상: 깊은 발효 풍미와 전통 숙성을 중시하는 분

산뜻한 단맛보다는 매실 본연의 진한 풍미를 즐기고 싶은 분께 이 제품이 잘 맞습니다. 설탕 함량을 40%로 제한하고, 황매실을 60% 이상 담아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균형 있는 맛을 구현했어요. 특히 후숙 청매실이 아닌, 자연에서 익은 노란 황매실만 고집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덜 익은 매실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어 신뢰도가 높아 보입니다.

숙성 방식도 주목할 만합니다. 항아리에서 90일 이상 자연 숙성시켜 건더기를 걸러내고, 다시 진하게 농축하는 단계까지 거쳐 마무리되는데요. 

덕분에 물과 희석해도 깊은 향이 남는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시원하게 얼음과 마시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겨울 음료로도 추천할 만해요. 가격은 1L 기준 12,5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전통 방식과 원재료 품질을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