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바르는 순간 쿨링감과 함께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날에도 하루 종일 상쾌한 느낌을 유지시켜주며, 중간에 덧바를 필요 없이 지속력이 좋은 편입니다. 성분에는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땀샘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땀 배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향 또한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TOP 노트의 베르가못과 바이올렛 리프가 산뜻함을 주고, 미들 노트의 프리지아·크림피치 향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샌달우드와 머스크, 바닐라로 마무리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기존 데오드란트에서 느끼기 어려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만들어주며, 후기에서도 ‘향수 없이도 충분한 향’이라는 평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