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 어린잎을 증제로 가공한 이 제품은, 50% 녹차엽 + 50% 현미의 단순한 조합 이상으로 섬세한 풍미 밸런스를 지닌 제품입니다. 특히 스팀 증제 방식으로 산화효소를 억제한 덕분에 떫지 않고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 있으며, 깊은 녹찻잎 향과 곡물 특유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끈 없는 티백 형태로 단순 포장이지만, 봉합에 접착제를 쓰지 않고 열접합 처리로 제작된 점은 안전성과 위생 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100개입의 대용량과 부드러운 우림 맛 덕분에 꾸준히 마시는 분들에겐 만족도가 높습니다. 차갑게 우려 보관 후 냉장 음용해도 맛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