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내부가 좁거나 수납이 빽빽한 분들에게는 탈취제 크기조차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BAS 탈취제는 딱 그런 상황을 고려해 만든 제품처럼 보였습니다. 두께 2.5cm에 무게도 가볍고, 뚜껑 쪽이나 문 쪽에 슬쩍 끼워 넣으면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아요. 케이스가 실리콘 소재라 세척도 쉽고, 파스텔톤 컬러감까지 더해져 디자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탈취 성분으로는 황토 세라믹 볼이 사용되었는데요. 단순히 흡착만 하는 게 아니라 산화작용을 통해 악취 분자를 분해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