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l당 약 7,167원으로, 5개 제품 중 라끌랑과 함께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30ml라는 가장 적은 용량을 고려하면, 매일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비슷한 가격의 라끌랑이 모공 커버 특화 기술을 가진 점과 비교하면 가성비는 가장 낮습니다.

마치현추출물, 달맞이꽃오일 등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성분을 함유했습니다. 하지만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다슈나 특허 성분을 사용한 라끌랑과 비교하면 성분 구성에서의 특별함이나 전문성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원래 내 피부가 좋은 것처럼 연출하는 '자연스러움'에 있어서는 5개 제품 중 가장 뛰어납니다. 커버력이 높은 미프나 라끌랑과 달리, 붉은 기나 노란 기를 잡아주는 톤 보정에 집중하여 비비크림 사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심리적 장벽을 낮춰줍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은 포함되어 있으나, SPF/PA 지수가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아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SPF50+를 내세우는 미프나 폴메디슨과 비교하면 자외선 차단 기능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떨어져, 일상생활용으로 한정해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