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l당 약 7,250원으로 맨즈스킨과 함께 가장 가격대가 높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특허 성분을 고려해야 하지만, 폴메디슨과 비교하면 약 5배 비싼 가격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능에 대한 확실한 대가를 지불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봐야 합니다.

SYMMATRIX, AQUAXYL 등 특허 원료를 사용한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됩니다. 이는 단순 식물 추출물 함유를 넘어 성분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민감 피부를 위한 다슈 다음으로 성분 구성의 전문성이 돋보입니다.

'소프트 포커스 이펙트' 기술을 통해 모공과 요철을 커버하는 능력은 5개 제품 중 가장 독보적입니다. 맨즈스킨이 톤을 보정하고 미프가 잡티를 가린다면, 라끌랑은 피부결 자체를 매끈하게 만드는 한 단계 위의 솔루션을 보여줍니다. 성능 면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을 만합니다.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프나 폴메디슨처럼 SPF 지수를 강력하게 내세우지는 않아, 그보다는 피부 표현 기술에 더 집중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생활 자외선 차단 능력은 갖춘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