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독특한 아날로그 감성과 시각적 집중력 지원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이 제품만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장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60분 카운트다운 타이머 기능이 전부입니다. 다만 무음 모델의 경우 3단계 소리 조절이 가능해 최하점인 '캔디 타이머'보다는 나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계나 카운트업 기능은 없습니다.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되는 조작법은 세상에서 가장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설정 시간이 60분으로 매우 짧다는 점은 편의성을 크게 해치는 요소로, 장시간 학습에는 부적합합니다.

점점 줄어드는 빨간 디스크는 사용자가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하여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숫자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타이머쌤'의 듀얼 스크린과는 다른 종류의 편안함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