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섬유 3.0% 이하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고섬유인 '힐스'(12.0%)와는 완전히 정반대 스펙이죠. 만약 고양이가 높은 섬유질을 소화하기 힘들어한다면, 이 제품의 '저섬유' 스펙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기능은 평이합니다.

5kg에 22,050원, 1kg당 약 4,410원입니다. 1만 원대인 '탐사', '케어캣'보다는 확실히 비싸고, 5만 원대인 'ANF'보다는 저렴합니다. 스펙이나 원료 구성을 고려할 때, '탐사' 대비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1 원료가 '게육분'이라는 점이 가장 독특합니다. '참치'를 강조한 것과 달리 실제 1순위는 게육분입니다. 이는 닭고기 베이스인 '탐사', '힐스'나 곡물 베이스인 '케어캣'과 완전히 다른 단백질원이라, 기호성이나 알러지 반응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조단백은 31.0%로 '탐사'와 동일한 준수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조지방이 13.0%로 5개 제품 중 가장 높습니다. 이는 저지방인 '힐스'(9.0%)나 'ANF'(10%)와는 뚜렷하게 비교되는 지점으로, 오히려 살을 찌우거나 활발한 고양이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