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20원이라는 가격은 마이도미넌트(11kg, 33,900원)와 비슷하지만, 용량은 7.5kg으로 훨씬 적습니다. 즉, '먼지 제거 공정'에 대한 비용이 매우 비싸게 책정된 셈입니다. 30회 공정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가성비는 매우 낮습니다.

오늘 비교한 모든 벤토나이트 모래 중 가장 강력한 '30회' 먼지 제거 공정을 내세웁니다. 28회의 마이도미넌트보다도 많고, 10회의 탐사 모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죠. '먼지 없음'을 1순위로 본다면 단연 최고의 스펙입니다.

미국산 벤토나이트를 사용했고, 응고력을 방해하는 '소금'을 뺐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마이도미넌트나 아메리칸솔루션처럼 탈취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활성탄이나 제올라이트 같은 부가 성분이 없습니다. 탈취는 벤토나이트 본연의 능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용량이 7.5kg으로, 5개 제품 중 가장 적습니다. 11kg인 마이도미넌트와 비교하면 꽤 차이가 크죠. 포장이나 사용 편의성에 대한 특별한 언급도 없어, 용량 면에서는 가장 아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