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을 위해 인체공학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동시에 챙긴 제품입니다. 특히 손목에 부담을 줄여주는 하프 버티컬 각도 설계와 무소음 클릭, 좌우 스크롤 기능은 IDE 사용 시에도 빠른 파일 이동이나 정밀한 탐색에 유용합니다.

이 제품은 최대 3대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여, 회사 노트북, 개인 PC, 태블릿까지 하나의 마우스로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어 다중 디바이스 환경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또한 DPI는 800부터 4000까지 다섯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고해상도 멀티모니터를 사용하는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도 적합합니다. 

로지텍 MX 시리즈의 기능을 닮은 구성에도 불구하고 11만 원대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충전식 USB-C 배터리로 교체 걱정도 없으며, 완충 시 80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커스텀 설정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아 단축키 변경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무용, 개발용 마우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