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80원으로 중간 정도 가격이지만, '초경량 네오프렌 소재'와 '앞섬방지 기능', '간편한 착용'이라는 3가지 확실한 장점을 제공해요. 특정 강아지(하네스를 싫어하는)에게는 이만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가성비는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XXS 기준 52g이라는 무게는 5개 제품 중 압도적으로 가벼워요. 펫먼트 S(205g)의 1/4 수준이죠. 피부에 닿는 부분을 네오프렌으로 마감해 부드럽고, 버클까지 감싸주는 세심함이 돋보여요. 가벼움과 부드러움을 중시한다면 착용감은 최상급입니다.

'3초 착용' 자체가 보호자에게는 엄청난 편의 기능이에요. 매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니까요. 하지만 펫먼트의 손잡이나 일감생활의 강력한 반사 기능, 2중 버클 같은 추가적인 '안전' 장치는 없어서 점수는 중간 정도입니다.

T자형 구조라 착용은 가장 간편하지만, 펫먼트나 일감생활처럼 4방향으로 세밀하게 조절하긴 어려워요. 그래도 펫먼트처럼 '앞섬방지 D링'을 갖추고 있어서 산책 훈련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은 베니즈나 미즈펫보다 좋은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