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Emily
집에서 타코야끼나 오코노미야끼를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보기엔 괜찮은데 뭔가 2% 부족한 맛. 그 원인을 찾다 보니 답은 ‘가쓰오부시’였습니다. 흔히 국물 낼 때만 쓰는 줄 알았던 가쓰오부시가, 알고 보니 요리의 풍미를 살리는 핵심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집에서 해먹는 일본식 요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가쓰오부시를 직접 찾아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절삭 방식
얇고 고르게 절삭된 가쓰오부시는 타코야끼나 계란말이에 뿌렸을 때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식감을 해치지 않습니다. 너무 두껍거나 들쭉날쭉하면 입에서 질감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훈연 향의 밸런스
강한 향은 감칠맛을 살리지만, 퀄리티가 낮으면 비린내로 전락합니다. 은은하면서도 진한 향이 유지되려면 훈연과 건조, 보관 상태가 모두 중요합니다.
보관 편의성과 포장 방식
지퍼백 포장 여부는 보관의 지속성과 직결됩니다. 특히 대용량 제품은 지퍼백이 아니면 습기 차거나 향이 날아갈 우려가 있어, 장기 사용 시 불리합니다.
제품명 | 중량 | 가격 | 절삭 방식 | 보관 포장 | 특징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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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끼 이찌방 하나 90g | 90g | 7,980원 | 얇고 길게 | 클립형 | 비린맛 거의 없음, 시각적 토핑용에 특화 |
바다원 하나 가쓰오부시 50g×2 | 100g | 8,700원 | 중간 두께 | 지퍼백 | 훈연 향 진함, 국물+토핑 겸용 |
석하 곱게깎은 가쓰오부시 40g | 40g | 5,050원 | 매우 얇음 | 지퍼백 | 입자 부드러움, 국물 우림용 적합 |
곰곰 가다랑어포 90g | 90g | 7,280원 | 얇고 고름 | 지퍼백 | 가성비 우수, 비린 맛 없음, 활용도 넓음 |